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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경제

2018 바오안 아시아 블록체인 회의, 마오쩌둥 흉내에 비난 여론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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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바오안 아시아 블록체인 회의가 5월 28일-29일 2일간간 개최 되었습니다.

2018 Boao Asia Blockchain Conference is a two-day event that started on Monday, May 28.




  주최측에서 주선한 마오쩌둥(Mao Zedong)의 연기자의 공연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회의에서 회색 인민복을 입은 마오쩌둥 분장을 한 배우는 마오쩌둥의 출신지인 후난성 악센트로 청중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회장처럼 연설을 하였습니다.


"당신들은 중국의 위대한 아들과 딸이라고 부를만한 가치가 있으며, 마오쩌둥이라는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쳇(Wechat :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운영 중인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의 해설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블록체인은 정부(중국 공산당)가 열린마음으로 관심을 가지는 신규 사업임에도 스스로를 제한하려 한다면, 블록 체인이라는 이름으로 산업 질서를 혼란시키는 사기 행위에 대해 우리는용인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전지도자(마오쩌둥)를 사칭하여 판촉을 한 주최측은 중국법을 위반 하였습니다. 중국법에 따르면, 과거 또는 현재 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판촉 및 TV광고에 사용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国家工商行政管理总局, State Administration for Industry and Commerce]에 따르면, 재화와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 되있다고 합니다.


  바오안 아시아 블록체인 회의의 주최 측은 이후 해당 퍼포먼스에 대해서 사과 하였습니다.


  최근 중국 동부도시인 항저우의 블록체인 산업단지는 신생업체를 위해 수백만달러의 보조금을 발표하여 자격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유치하고자 했습니다. 신생기업은 프로젝트 별 자금지원과 함께 유지보수 보조금을 지원 받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보통신 기술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작된 블록체인프로젝트의 8%만이 아직 살아남았으며, 평균수명은 15개월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일부 소식통에서는 블록체인 회의가 열릴 당시, 시진핑 중국 주석이 같은 도시의 아시아연례회의를 위해 방문 중이라 심각한 문제가 되었으며, 겁먹은 중국계 블록체인 인사들이 해당 회의 에서 도주 하였다고 합니다.


  가장 빠른편으로 해당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값이 배이상 올랐으며, 가상화폐 시장내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는 이야기로 FUD를 유포 했었습니다만, 사실이 아닙니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어지는 바오안 아시아연례회의는 이미 2018년 4월 8일-11일에 마무리 된 상태로, 바오안 아시아 블록체인 회의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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