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사회
2018. 9. 29.
부산 여경 교통사고 대응 논란, 치안 조무사?, "오또케~오또케~"
9월 29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찰공무원 지망생 카페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는 “여경들의 실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여경 체력검사 엄격하게 해야 한다. 여자랍시고 봐주니까 저런 꼴 나는 것”, “녹색어머니회가 해도 쟤네보단 잘함”, “경찰이 아니라 치안조무사”, “세금 아깝다” 등 여경들에 대한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이는 올 하반기 추가 순경 공채에서 여경 선발 비율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대한 반발과도 맞물린다. 지난해 말 정부는 2022년까지 여경 비율을 15%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여성대상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경찰 내 다양성 확보와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