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치
2018. 10. 1.
한반도 평화 남북 동시 지뢰 제거 작업 시작 9.19 평양선언 본격 이행
남북이 10월 1일 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남북 군인들이 공동으로 근무한 유일한 곳이었지만, 1976년 북한이 저지른 도끼 만행 살인사건 이후 JSA도 완전 분단 되었다.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은 물론 서로 대화도 금지됐고 총으로 무장한 채 대치해 왔다. 하지만 지난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실질적 이 행을 위한 첫 조치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이 시작됐다. 분단의 현장을 남북 협력의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첫 조치이다. 남북은 20일간 지뢰를 제거한 후 양측 초소와 화력 장비도 모두 철수할 예정이다. 비무장 작업이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