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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회

국방부가 밝힌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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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터 말하면 국방 과학 연구소에서 고체 연료 발사체 실험 중 의도치 않게 발생한 '황혼 현상' 이다.

오후 6시 10분을 전후해 전국 각지 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 물체가 흔적을 남기며 지나갔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비행체 주변으로는 강한 빛이 뿜어져 일대가 조명이 켜진 것처럼 밝았고 비행기보다 빨랐다고 했다.

목격담은 서울·인천·경기·충남·강원·경북·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쏟아졌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목격됐다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국방부는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45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처럼 전했다.

‘황혼 현상’은 일출이나 일몰 30~60분 전후에 로켓을 발사할 때 주로 발생한다. 

 

해가 진 뒤에도 성층권 너머의 높은 고도에서는 일정 시간 햇빛이 비친다. 

 

이 무렵 로켓이 어둠 속에서 햇빛이 비치는 지역으로 떠오르면 배기가스가 빛을 반사하고, 지상에 있는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황혼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로켓 배기가스는 기압이 약한 고고도에서 넓게 팽창하며 대기 입자와 결합하여 수증기로 변한다. 

 

또한, 바람이 거의 없어서 천천히 확산하므로 꽤 장시간 형체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배기가스 구름은 프리즘처럼 빛을 회절 시켜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색상을 띤다. 

 

흰색부터 시작해서 진홍색, 푸른색, 녹색이나 주황색이 될 수도 있다. 황혼 현상은 일반적으로 발사 후 2~3분 이내에 발생하고, 기상 조건에 따라 구름이 분산되기 전까지 최대 30분 동안 남아있게 된다.

이 현상은 구름이 껴있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달빛이 없는 맑은 하늘에서만 관측되며, 보는 사람의 위치와 기상 조건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달라진다.

 

즉, 국방부 및 국방과학 연구소측에서는 고체연료 발사체에 대한 실험 발표를 할 생각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하게 발생한 '황혼 현상'으로 인해 전국 심지어 일본, 중국에서 까지 고체발사체 실험을 보게 되었다.

 

긍정적인 결과를 부를지 부정적인 결과를 부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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