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사회

노동소득, 43세 정점 후 58세부터 적자,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반응형

  통계청이 1월 22일 발표한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1인당 노동소득은 2015년 기준으로 43세 때 연 2896만원으로 모든 연령대 중에 가장 많았다.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 가능 연령으로 진입하는 15세부터 점차 늘어나 43세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했다. 65세의 경우 연간 노동소득이 811만원, 75세는 138만6000원이었다.




  노동소득은 근로소득과 비근로(자영업)소득을 합친 것이다. 또 노동소득은 일하지 않고 돈을 벌지 않는 가구원을 다 합쳐서 가수원수로 나눠 1인당 평균을 내기 때문에 근로자평균소득보다 훨씬 낮다.


  가구균등화, 즉 가구원수의 제곱근으로 나누면 또 결과가 달라진다. 1인가구를 포함하면 소득은 더 낮게 나온다. 


  65세는 연 811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공공 소비와 민간 소비는 노동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고, 노년층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의 공공 보건 분야 소비가 전년(2014년)보다 11.1% 증가했다. 1인당으로 보면 공공 보건 소비는 17세에 33만원으로 최저였다가 점차 증가해 85세 이상에서 535만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의 중위 근로소득 수준은 2018년 기준 월 140~15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최저임금은 월 170만원으로 책정 된다. 중위소득을 뛰어넘는 최저임금의 역전 현상이 일어 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