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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회

서울 강서구 PC방 알바 살인 사건, 경찰이 공범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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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4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30대 남성이 아르바이트 직원을 칼로 수차례 찔러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살인범의 동생이 현장에 함께 있었으며, 동생이 피해자의 팔을 뒤에서 붙잡은 사이 형이 칼로 찔렀다. 또한 경찰이 최초 신고를 받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철수했다는 등의 목격담이 퍼졌다.



다음은 이슈가 되고 있는 목격담 전문이다.

사건경위

PC방 손놈1(형)이 들어오자마자 자리가 더럽다고 함

→ 알바가 바로 치워줌 : CCTV 있음

계속 기본이 안 되었다는 둥 큰 소리로 욕하면서 알바에게 시비 검

→ 알바가 죄송하다고 사과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환불해달라고 함

→ 알바가 환불은 매니저만 가능하기 때문에 통화해서 처리해드리겠다고 함

일어서서 쌍욕하더니 손놈2(동생)까지 와서 합세. 환불 안 해주면 칼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 일부 손님이 촬영까지 할 지경

→ 알바가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환불해주고, 너무 무섭다고 카톡으로 보고하고, 매니저가 매뉴얼대로 경찰 부르라고 해서 경찰 부름


▼ 경찰이 옴 

→ 알바가 경찰한테 사건 설명하고 죽여버린다고 한 내용 공유


▼ 경찰이 알겠다고 하더니 손놈1과 손놈2를 매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더니 그냥 빠이빠이하고 사라짐 : CCTV 있음

* 손놈1과 손놈2는 바로 옆에 화장실에 숨음

→ 알바가 쓰레기 버리러 나옴

* 손놈2가 알바 팔을 뒤에서 붙들고 손놈1이 칼로 찌름


얼굴 포함 전신을 30회 이상 찌름


그 이후 손님들과 다른 알바가 신고해서 병원에 후송했으나 과다출혈로 후송 도중 사망.

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각해서 의사가 피해자 부모님을 참관하지 못하게 말렸고

칼을 막으려고 한 양손이 걸레처럼 찢어져서 손이 모아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21살 학생이 이렇게 말도 안되게 억울하게 죽었는데 경찰은 뭘 했을까.

예비살인범 두 명을 매장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지도 않고 바로 앞에서 빠이빠이하더니

사건 발생 후 재출동해서 손놈1(형)만 잡아감.


CCTV를 확인한 유족이 공범 손놈2(동생)은 왜 안 잡아가는 거냐고  물었더니

단독범행이니 이대로 종결하겠다 했다고. 명백한 자기네 실책이라 뭉개려는 것.


이후 언론이 경찰만 인터뷰해서 범인은 손놈1(형) 단독이고,

부모가 말하길, 손놈1(형)은 우울증 환자다, 약을 10년동안 복용했다는 걸 퍼날랐고

그리고 경찰은 범인이 잡혔으니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힘. 검찰에 한번 송치되면 사건이 뒤집어지기 어려움.


현장에서 모든 걸 목격한 다른 알바(여자)가

공범인 손놈2(동생)는 왜 안잡혀갔냐고 물었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태.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지금 손놈2(동생)에게 해코지 당할까봐 피신해 있다고.

유족이 연락했더니 너무 무서워서 공범 잡혀가기 전에는 증언하기 어렵겠다고 밝혔다.


손놈1(형)과 손놈2(동생)의 부모는 유족에게 아무런 연락조차 없음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에 퍼진 목격담은 근거가 없다고 한다. 복수의 목격자가 동생이 형의 범행을 막으려 했다고 진술했으며, 범행 장소에서 동생이 피해자를 잡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건 사실이지만, 이후에 형을 말리는 장면도 있으며, 또 동생이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 ‘신고해달라’ 외치는 장면도 확인 됬다고 한다.    


  동생과 형이 PC방 밖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나오길 기다리며 숨어있다가 칼로 찔렀다는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피의자는 1차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제지당한 뒤 자신의 집으로 달려가 칼을 가지고 다시 PC방으로 돌아왔으며, 형이 달려나간 사이 PC방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이 확인 했다고 한다. 또한, 현장 통제가 소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은 1차로 출동했을 당시에는 폭행 시비가 없었고 피의자가 흉기를 가지고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다며 자리를 치우고 요금을 환불해달라며 말싸움 시비가 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황을 중재한 뒤 현장이 종료된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목격자와 CCTV를 통해 동생이 범행에 공모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미 판별됐다고 말하며 여론등에 의해 동생의 공모 여부가 논란이 되는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 말했다. 피의자는 10년 동안 우울증약을 복용했다고 주장 하였으나, 조현병 환자는 판정을 받진 않았으며, 상해 2범 전과자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담이라는 글은 근거가 없는 루머에 가깝다고 한다. 



그런데 CCTV가 언론을 통해 공개 되었다.


PC방 카운터에서 알바생(피해자)에게 삿대질 하는 형(피의자)과 동생과 1차 출동한 경찰.


철수하는 경찰과 철수하는 경찰을 확인하는 동생의 모습.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알바생과 이를 확인한 동생이 형을 불러옴.


흉기를 가지고 알바생을 덮치는 형과 알바생의 양팔을 구속하는 동생의 모습.


2차 출동한 경찰과 도주하는 동생.


테이저건으로 형을 제압 체포하는 경찰.






  동생은 싸움을 말리는 행위라고 주장했고, 경찰은 그 내용을 받아 들여 참고인 조사만 하고 풀려난 상태이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동생이 말리려면 칼로 피해자를 찌르고 있는 형의 팔을 잡아 말려야 한다. 피해자의 양팔을 잡는 것이 싸움을 말리는 것이라고 믿어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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